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닝(한국 영화) (문단 편집) === 프리 프로덕션 === NHK에서 이창동에게 하루키의 단편을 영화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이창동이 제작을 맡고 연출은 젊은 감독이 하는 걸 생각했으나, 여러 사정상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러다 오정미가 <헛간을 태우다>의 영화화를 제안함과 동시에 이창동이 직접 연출하는 것을 권유했다. 대중들에게는 2016년 이창동의 복귀작으로 처음 알려졌으나 제작사는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당시만 해도 NHK와 하루키 간에 판권 문제가 있었기 때문. 공동 각본을 쓴 오정미는 6월 14일에 열린 라이브톡에서, 텅 비어있지만 채울 수 없는 비닐하우스와 세련된 승용차를 불태우는 벌거벗은 몸이라는 두 가지 이미지는 영화의 가장 시작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소설 <헛간을 태우다>와 영화를 어떻게 연계했냐는 질문에, 소설의 등장인물이 말한 "아무 쓸모없는 헛간"이라는 표현에 화가 났고, 소설의 줄거리를 '진실은 있으나 아무도 모른다(다가갈 수 없다)'로 생각했는데, 그 진실에 다가가려고 하는 사람일수록 화가날 것이라 생각해 영화를 풀어나갔다고 한다. [[이창동]] 문서에서 읽을 수 있듯, 이창동은 무엇보다 캐스팅을 잘 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고 본인도 스스로 인정하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해미' 역으로 선발된 신예 배우 [[전종서]]에게 주목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전종서는 소속사와 계약한 지 3일도 채 안 되었을 때 오디션을 봤고, 결국 첫 오디션에서 영화 데뷔를 치른 주인공이 되었다. 데뷔작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전종서는 이후 이 영화를 본 애나 릴리 아미푸르를 통해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주인공 '종수'의 경우에는 영화 내내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내성적인 인물이다. 이창동은 [[유아인]]이 전작들에서 강렬하게 표현하는 역할들을 맡았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종수'의 캐릭터에 역설적으로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창동은 곧 유아인이 운영하는 아트 갤러리에 직접 찾아가 캐스팅 의사를 전했고, 유아인은 당시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이창동의 이름 하나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스티븐 연]]의 캐스팅은 가장 늦게 결정됐으며 영화가 크랭크인한 후에 스티븐 연이 촬영에 합류했다. 오정미는 드라마 <워킹 데드>를 보고 그를 추천했고, 이창동은 스티븐 연이 '벤' 역할에 잘 맞을 것이란 직감이 있어서 캐스팅했다. 스티븐 연에 따르면, 안 그래도 한국에 올 예정이었는데 마침 [[봉준호]]가 전화해서 '이창동 감독님이 너를 찾는다'고 알려줬다고 한다. '종수'의 아버지인 '용석' 역할에는 [[최승호(언론인)|최승호]]가 특별출연하였다. 촬영 당시에는 MBC 사장 부임 전이었고 감독과는 [[경북대학교]] 동문이라는 인연도 있는데, 이창동은 '왠지 종수 아버지 같아서' 캐스팅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